[텐아시아=한혜리 기자]
KBS2 ‘어서옵SHOW’ / 사진=방송캡처
KBS2 ‘어서옵SHOW’ / 사진=방송캡처
‘어서옵SHOW’가 더 강력해진 웃음을 전했다.

지난 3일 방송된 KBS2 ‘어서옵SHOW’ 5회에서는 재능호스트인 이서진-김종국-노홍철이 재능기부자로 나선 홍경민&차태현, 박나래, 김소희 셰프의 재능을 검증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홍경민과 차태현의 ‘올드한 컨셉’은 1990년대 추억을 떠올리게 하며 그리움과 웃음보를 자극했다. ‘홍차 프로젝트’를 결성하고 ‘힘내쏭’을 발표한 두 사람은 반짝이 의상을 차려입고 등장했다. 90년대식 카메라 각도와 립싱크 자막 등 1976년생 ‘오빠’들의 캐릭터를 선보였다.

이어 출연자들은 3인 4각 경기로 자신의 재능을 검증했다. 홍경민, 차태현, 김세정과 이서진, 김종국, 노홍철로 나뉘어 복불복 탁구 대결을 펼쳤다. 이서진은 황금 쟁반, 김종국 꽹과리, 차태현 뒤집개, 홍경민은 부채, 노홍철은 밥주걱을 손에 쥐고 탁구공을 쳐 웃음을 자아냈다.

박나래의 섹시한 재능 소개도 공개됐다. 그는 “남자들 꼬시려고 배웠다”는 솔직 고백과 함께 능숙한 폴댄스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고난도 동작도 척척 해내는 등 실력이 수준급이었다. 평소 이상형이라는 이서진에게 적극적인 구애를 펼쳐 홈쇼핑 생방송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이날 ‘어서옵SHOW’는 시청률 3.9%(닐슨코리아, 전국기준)를 기록했다.

한혜리 기자 hyeri@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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