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진 기자]
‘판타스틱 듀오’ 휘성/사진제공=SBS
‘판타스틱 듀오’ 휘성/사진제공=SBS
가수 휘성이 ‘떼창’의 역사를 새로 쓴다.

오는 5일 방송되는 SBS ‘일요일이 좋다-판타스틱 듀오’에서는 휘성이 히트곡 ’안 되나요‘로 파이널 무대를 선보인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휘성은 파이널 무대에 앞서 다른 가수와 다르게 “조연을 노리겠다”며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막상 최종 판듀와 함께 무대에 오른 휘성의 모습은 반전의 연속이었다.

휘성은 발뒤꿈치까지 들며 열창하는가하면, 곡의 하이라이트 부분에서 ‘300명 떼창’이라는 기막힌 명장면을 만들어내기도 했다. 방청객 300명은 ‘안 되나요’를 함께 불렀고, 묘한 울림을 선사했다는 후문.

지켜보던 대선배 김수희는 휘성의 열창에 “높은 점수 안 나오길 바란다”고 견제해 웃음을 자아냈고, 바이브 윤민수는 “역시 발성은 휘성이다. 오늘 무대를 보니 휘성과 같이 데뷔하던 때가 생각난다”며 변함없는 실력의 휘성을 극찬했다.

‘판타스틱 듀오’는 오는 5일 오후 4시 50분에 방송된다.

이은진 기자 dms357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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