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윤준필 기자]
영화 ‘엑스맨: 아포칼립스’ 포스터 / 사진제공=20세기폭스코리아
영화 ‘엑스맨: 아포칼립스’ 포스터 / 사진제공=20세기폭스코리아
‘엑스맨: 아포칼립스’가 3일, 200만 관객을 돌파했다.

개봉일 29만 관객을 동원하며 ‘엑스맨’ 시리즈 최고 오프닝 기록을 경신하고, 개봉 첫 주 주말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한 ‘엑스맨: 아포칼립스’가 개봉 10일 만에 2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회원통계에 따르면, 3일 오후 1시 30분 기준으로 누적 관객 수 200만 150명을 기록했다. 신작의 공세가 펼쳐진 개봉 2주차에도 외화 1위를 기록하며 꾸준한 흥행 파워를 과시하고 있는 것이다. 또한 미국을 비롯한 전 세계 73개국에서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고 흥행 수익 2억 7천만 달러를 돌파하는 등 세계적인 흥행 열풍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엑스맨 시리즈의 대미를 장식하는 ‘엑스맨: 아포칼립스’의 3가지 매력 포인트를 공개한다.

‘엑스맨: 아포칼립스’ 스틸컷 / 사진제공=20세기폭스코리아
‘엑스맨: 아포칼립스’ 스틸컷 / 사진제공=20세기폭스코리아
#1. 새로운 엑스맨의 탄생 스토리! 프리퀄 3부작의 대미를 장식하는 완벽한 마무리!
‘엑스맨: 퍼스트 클래스’, ‘엑스맨: 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에 이어 프리퀄 3부작의 대미를 장식하는 ‘엑스맨: 아포칼립스’는 시리즈를 마무리 짓고 새로운 엑스맨의 탄생 스토리를 그려내는 작품이다. ‘프로페서 X’, ‘매그니토’, ‘미스틱’ 등 시리즈를 이어 온 핵심 캐릭터들의 성장한 모습을 그려내는 동시에 ‘진 그레이’, ‘사이클롭스’, ‘나이트크롤러’ 등 새로운 엑스맨들의 합류를 자연스럽게 그려냈다. 여기에 단순한 오락적 재미를 넘어 인간과 돌연변이의 갈등, 서로 다른 신념으로 충돌하는 돌연변이 간의 대립과 소수자에게 가하는 다수의 억압과 차별 등 시리즈를 관통하는 메시지를 담아 드라마와 액션, 깊은 주제의식을 매끄럽게 조화시켜 여타 블록버스터와는 차별화된 면모를 선보인다. 이동진 평론가는 “최근 3부작의 마무리로도 훌륭하고, 프리퀄 3부작과 오리지널 3부작을 잇는 교량에 해당하는 영화로도 훌륭하고, 그리고 그 자체로도 개성과 감동을 갖고 있는 좋은 영화”라고 평가했다.

‘엑스맨: 아포칼립스’ 스틸컷 / 사진제공=20세기폭스코리아
‘엑스맨: 아포칼립스’ 스틸컷 / 사진제공=20세기폭스코리아
#2.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의 향연! 최강 신스틸러 퀵실버의 맹활약!
최강의 적 ‘아포칼립스’와 그를 따르는 ‘포 호스맨’은 강력한 능력과 화려한 비주얼을 과시해 눈길을 끈다. 이에 맞서 세상을 구하려는 시리즈의 주역 프로페서 X, 미스틱, 비스트와 영 캐릭터인 진 그레이, 사이클롭스, 나이트크롤러는 엑스맨으로 뭉쳐 이제껏 볼 수 없었던 활약을 펼친다. 자신의 능력을 통제하지 못하던 어린 캐릭터들이 아포칼립스 군단에게 맞서며 엑스맨의 일원으로 성장하는 모습이 매력적으로 그려진다. 특히 전편 ‘엑스맨: 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에서 선보인 놀라운 모습으로 단숨에 인기 캐릭터에 등극한 ‘퀵실버’는 이번 작품에서도 신스틸러로 맹활약했다.

‘엑스맨: 아포칼립스’ 스틸컷 / 사진제공=20세기폭스코리아
‘엑스맨: 아포칼립스’ 스틸컷 / 사진제공=20세기폭스코리아
#3. 시리즈 사상 가장 화려한 비주얼과 거대한 액션 스케일
최강의 적 아포칼립스와 엑스맨 군단의 거대한 전쟁을 그린 블록버스터답게 화려한 비주얼과 압도적인 액션 스케일을 만끽할 수 있다. 먼저 아포칼립스가 첫 등장하는 오프닝 장면에서는 완벽하게 재현된 고대 이집트의 웅장한 모습이 펼쳐진다. 또한 아포칼립스와 그를 따르는 포 호스맨이 인류를 멸망시키고 새로운 세상을 건설하기 위해 전 세계 도심 곳곳을 파괴하는 장면에서는 스펙터클한 액션과 뛰어난 시각효과 기술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특히 매그니토는 아포칼립스에 의해 능력이 증폭돼 관객들에게 놀라움을 자아내는 화려한 액션 시퀀스를 선보인다. 아포칼립스와 엑스맨 군단의 마지막 전투 장면은 각 캐릭터들의 다양한 능력이 발휘되는 화려한 액션이 펼쳐져 영화의 클라이맥스를 장식한다.

‘엑스맨: 아포칼립스’는 고대 무덤에서 깨어난 최초의 돌연변이 ‘아포칼립스’가 인류를 멸망시키고 새로운 세상을 만들기 위해 ‘포 호스맨’을 모으게 되자, 이를 막기 위해 엑스맨들이 다시 한번 뭉쳐 사상 최대의 전쟁에 나서게 되는 초대형 SF 블록버스터. ‘엑스맨: 아포칼립스’는 ‘엑스맨’ 시리즈를 탄생시킨 브라이언 싱어 감독이 연출을 맡았고 ‘엑스맨: 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의 주역 제임스 맥어보이, 마이클 패스벤더, 제니퍼 로렌스, 니콜라스 홀트를 비롯하여 오스카 아이삭, 소피 터너, 올리비아 문 등 새로운 배우들이 총출동해 팽팽한 연기 대결과 막강한 시너지를 선보인다. 또한 3D 카메라로 촬영된 밝고 선명한 영상은 화려한 비주얼을 자랑하며 IMAX 3D, 4DX로 꼭 봐야 할 영화로 주목 받고 있다.

윤준필 기자 yo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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