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윤준필 기자]
사진=JTBC ‘마녀보감’ 포스터
사진=JTBC ‘마녀보감’ 포스터
JTBC가 ‘마녀보감’ 후속작으로 ‘청춘시대’의 편성을 확정했다.

‘청춘시대’(극본 박연선, 연출 이태곤)는 외모부터 성격, 전공, 남자 취향, 연애스타일까지 모두 다른 5명의 매력적인 여대생이 셰어하우스에 모여 살며 벌어지는 유쾌하고 발랄한 청춘동거드라마다.

‘청춘시대’에서는 여자의 숙적 다이어트부터 연애와 섹스, 극과 극의 룸메이트가 만났을 때 벌어지는 사건 등 여성이라면, 그리고 가족 아닌 타인과 함께 산 경험이 있다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에피소드를 다룰 예정이다.

캐스팅도 현재 진행 중이다. JTBC 측은 3일 텐아시아에 “주축이 되는 여배우 다섯 명의 캐스팅을 현재 진행 중이다. 다섯 명 모두 주인공이기 때문에 비슷한 또래의 여배우들을 캐스팅하기 위해서 심사숙고하고 있다”며 “한예리 역시 검토 중인 배우다”라고 덧붙였다.

‘연애시대’의 박연선 작가가 극본을 맡았다. ‘얼렁뚱땅 흥신소’, ‘드라마 스페셜 화이트 크리스마스’, ‘난폭한 로맨스’ 이후 4년여만의 드라마 컴백이다. ‘인수대비’, ‘네 이웃의 아내’, ‘사랑하는 은동아’ 등을 통해 감각적이면서도 진정성 있는 연출을 보여준 이태곤PD와 의기투합했다.

박연선 작가는 ‘청춘시대’를 12부작으로 기획, 대본을 모두 탈고했다. 이에 스토리 전개의 밀도 있는 전개와 드라마의 완성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여대생 5명이 주인공으로, 현재 주요 캐스팅 작업을 진행 중이다. JTBC 금토 드라마로 오는 7월 방송될 예정이다.

윤준필 기자 yo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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