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정슬기 인턴기자]
황정음, 류준열/사진제공=MBC ‘운빨로맨스’ 방송화면
황정음, 류준열/사진제공=MBC ‘운빨로맨스’ 방송화면
‘운빨로맨스’ 황정음이 류준열에게 고백했다.

2일 방송된 MBC ‘운빨로맨스'(연출 김경희, 극본 최윤교)에서는 심보늬(황정음)가 제수호(류준열)에게 고백하는 모습이 방송됐다.

제수호가 호랑이띠라는 것을 알게 된 심보늬는 제수호에게 “나랑 사귀어요”라며 “이프 개발하는 딱 3주만 연애합시다. 그게 내 조건이에요”라고 말했다.

이에 당황한 제수호는 “지금 뭐라 그랬습니까? 심보늬 씨가 저를 좋아한다고요?”라고 답했고, 심보늬는 “아뇨… 그건 아니고….”라며 “진짜 연애를 하자는 건 아니고 남들 하는 것처럼 영화도 보고 차도 마시고 라면도 끓여먹고, 말하자면 계약 연애인데 게임 베타버전이라고 생각하면 돼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제수호는 “싫어요. 저한테 왜 이러세요? 진짜 목적이 뭡니까?”라고 추궁했고, 심보늬는 “사람 목숨이 달려있어요”라며 “이거 거절하면 저 진짜 죽을지도 몰라요”라고 애원했다.

정슬기 인턴기자 seulki_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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