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희순, '메이드 인 코리아' 합류...도박꾼 최 형사 변신

[텐아시아=현지민 기자]

배우 박희순 / 사진제공=킹콩엔터테인먼트

배우 박희순이 영화 ‘메이드 인 코리아’에 합류한다.

박희순의 소속사 킹콩엔터테인먼트 측은 2일 “박희순이 영화 ‘메이드 인 코리아’ 출연을 확정 지었다. 활발한 충무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메이드 인 코리아’는 한 자루의 총과 돈다발이 들어있는 골프 가방을 차지하기 위해 막다른 길에 내몰린 다양한 인간 군이 얽히고설키며 발생하는 사건을 그린다. 박희순은 감찰반의 블랙리스트이자 도박으로 인해 백 사장(임원희)에게 총까지 저당 잡히는 최 형사를 연기한다.

앞서 박희순은 영화 ‘세븐 데이즈’, ‘의뢰인’, ‘용의자’ 등에서 강렬하고 개성 있는 연기를 선보인 바 있다. 또 OCN ‘실종느와르 M’에서는 배우 김강우와 남남 케미는 물론, 캐릭터를 맛깔스럽게 살리는 연기력으로 독보적인 매력을 발산했다.

박희순은 최근 영화 ‘올레’ 촬영을 마쳤으며, 그가 출연한 ‘올레’는 올여름 개봉을 앞두고 있다.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