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한혜리 기자]
한재석 / 사진제공=원앤원스타즈
한재석 / 사진제공=원앤원스타즈
배우 한재석이 일진 고등학생으로 변신한다.

한재석의 소속사 원앤원스타즈 측은 2일 “한재석이 KBS2 드라마스페셜 ‘전설의 셔틀'(극본 임소연, 연출 김동휘)에 출연을 확정지었다”고 밝혔다.

‘전설의 셔틀’은 배움의 터전이 아닌 정글과 같은 생존의 터전에서 벌어지는 청춘들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한재석은 극 중 교내를 제압하는 매서운 눈빛과 위협적인 포스의 학교 일진 박성호로 극의 긴장감과 현실감을 극대화 시킬 예정이다.

한재석은 현재 tvN ‘SNL’시리즈 전편 고정 크루로 활동 중에 있으며, 전작 SBS 2부작 ‘너를 노린다’에서 야비하고 까칠한 캐릭터를 자연스럽게 소화해내는 등 첫 정극 연기를 성공적으로 마친 바 있다.

한재석 소속사는 “단 한 번의 실수도 없었던 한재석의 생방송 경험과 안정적인 연기력 등 어떤 상황에서도 빛을 발하는 베테랑 면모가 이번 캐스팅에 큰 도움이 되었다. 최근 진행된 촬영에서 한재석의 실감나는 일진 연기가 스태프들의 호평을 얻기도 했다”며 “한 단계씩 경험하며 연기자로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 드리겠다”고 전했다.

‘전설의 셔틀’은 오는 8월 방송 예정이다.

한혜리 기자 hyeri@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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