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한혜리 기자]
Mnet ‘쇼미더머니5′ / 사진제공=Mnet
Mnet ‘쇼미더머니5′ / 사진제공=Mnet
‘쇼미더머니5’가 패자부활전에 대해 단호한 태도를 보였다.

Mnet ‘쇼미더머니5′ 제직진은 1일 ‘1:1 배틀 랩’ 미션을 앞두고 “이번 미션에서 패자부활전은 단언코 없었다”고 밝혔다.

이번 ‘1:1 배틀 랩’ 미션에서는 국내외 예선을 거쳐 올라온 41명의 래퍼들이 자신과 랩으로 한판 승부를 벌일 상대 래퍼를 지목해 대결하게 된다. 이번 미션에서는 특히 승패를 가늠할 수 없는 실력자들의 빅매치가 여럿 성사될 예정이다. 또 패자부활전 없이 진행된 이번 미션은 둘 중 한 명은 반드시 탈락하는 지옥의 미션으로, 탈락자들이 무더기로 발생했다는 후문이다.

제작진은 ‘빅매치’라 할 수 있는 래퍼 ‘면도’와 ‘우태운’의 1:1 배틀 랩 미션 장면을 예고영상을 통해 살짝 공개했다. 2차예선 당시 베테랑 같은 실력으로 카리스마 프로듀서 도끼마저 춤추게 한 래퍼 면도와, 칠전팔기 자세로 독기가 제대로 오른 래퍼 우태운의 맞대결이 성사된 것. 예고영상에서 사이먼도미닉은 “면도가 또 다 밀어버리려고 나왔다”고, 도끼는 “무조건 면도다”라고 자신 있게 예상했다. 반면, 더콰이엇은 “우태운의 무대였던 것 같다”, 매드클라운은 “우태운의 랩이 가장 좋았던 것 같다”고 호평해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이와 관련해 지난 31일 하루동안 온라인을 통해 면도와 우태운 중 승자와 패자를 예측해 보는 사전 투표를 실시했다. 그 결과, 우태운이 55.4%, 면도가 44.6%의 지지율을 보이며 우태운이 승리할 것이라는 예측이 앞섰다.

제작진은 “이번 일대일 배틀랩 미션에서는 결승무대라고 할 만한 빅매치가 여럿 성사돼 프로듀서들도 제작진들도 충격에 빠졌다. 또 쇼미더머니 시즌 사상 최초로 여러 번 동점을 받았을 정도로 승패를 가늠하기 무척 어려운 일대일 배틀도 나와 프로듀서들이 더욱 고민에 빠졌다. 패자부활전도 없는 이번 미션에서 래퍼들은 벼랑 끝에 몰린 심정으로 자신의 모든 것을 보여주었다. 레전드라고 자부할 만한 무대가 탄생했다”고 전했다.

일대일 배틀랩 미션은 3일 오후 11시 ‘쇼미더머니5’ 4화를 통해 방송된다.

한혜리 기자 hyeri@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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