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현지민 기자]
KBS1 ‘인간극장’ 라이언 방 / 사진=KBS1 ‘인간극장’ 방송 캡처
KBS1 ‘인간극장’ 라이언 방 / 사진=KBS1 ‘인간극장’ 방송 캡처
‘인간극장’ 라이언방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30일부터 방송된 KBS1 ‘인간극장’에는 최근 치러진 필리핀 대선에서 화제를 모은 한국인 스타 라이언 방의 모습이 그려졌다.

라이언 방은 현재 시청률 40%에 육박하는 필리핀 예능 ‘잇츠 쇼 타임’의 MC로 활약 중인 스타다. 11년 전, 14살에 필리핀으로 유학을 떠난 그는 연설회에서 입담을 뽐내 필리핀 작가에 캐스팅됐다. 이후 2010년 서바이벌 리얼리티 쇼 ‘피노이 빅 브라더’에서 준우승하며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데뷔 초 현지어인 타갈로그어를 한 마디도 못 했던 그는 끈질긴 노력으로 5년째 프로그램의 고정 MC로 자리를 지키고 있다. 라이언 방은 이날 방송에서 “최근 이혼한 부모님의 사이가 좋아져서 가족이 함께 할 기회가 많아졌다. 이혼 후 각자 홀로 지내고 계신 부모님의 사이가 좋아지길 바란다”고 말해 보는 이들을 훈훈하게 했다.

라이언방의 이야기는 ‘인간극장-라이언 방, 필리핀을 웃겨라’를 통해 오는 6월 3일까지 방송된다.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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