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현지민 기자]
SBS ‘대박’ 장근석 / 사진=SBS’ 대박’
SBS ‘대박’ 장근석 / 사진=SBS’ 대박’
‘대박’ 장근석이 ‘사이다남’의 면모를 선보였다.

지난 30일 방송된 SBS ‘대박'(극본 권순규, 연출 남건) 19회에서 대길(장근석)은 자신을 왕으로 만들려는 사람들에게 통쾌한 일침을 날렸다.

숙종(최민수)의 아들임이 밝혀진 대길은 이인좌(전광렬)와 백만금(이문식), 역정 정 씨(최진호)로부터 숱하게 왕이 될 운명이라는 말을 들어왔다. 이에 대길은 “내가 품은 대의는 나라는 나라답게, 백성은 백성답게 만드는 것”이라고 소신을 밝혔다.

옥좌에는 관심이 없지만 민심에는 누구보다 가까이 귀를 기울이고 몸을 낮출 줄 아는 대길에 자연스레 민심이 따르기 시작했다. 대길의 활약은 진정한 리더와 왕에 대한 역할을 되 물으며 조선에 청량한 에너지를 불어넣고 있다.

그 외에도 이날 방송에서는 숙종의 죽음을 알리는 종소리가 울려 시청자들을 충격케 했다. 이와 함께 대길의 불안한 눈빛은 왕위가 사라진 조선에 어떤 파란을 일으킬지 궁금증을 높였다.

‘대박’은 31일 오후 10시에 20회가 방송된다.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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