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진 기자]
‘언니들의 슬램덩크’ 홍진경/사진제공=KBS2 ‘언니들의 슬램덩크’
‘언니들의 슬램덩크’ 홍진경/사진제공=KBS2 ‘언니들의 슬램덩크’
‘언니들의 슬램덩크’ 홍진경이 걸그룹 ‘언니쓰’의 공식 구멍에 등극했다.

27일 방송되는 KBS2 ‘언니들의 슬램덩크'(연출 박인석) 8회에서는 걸그룹 ’언니쓰-SHUT UP’의 안무 공개와 함께 박진영과 함께하는 안무 연습이 펼쳐질 예정이다.

그런 가운데 예사롭지 않은 안무 복장을 입고 연습에 나선 홍진경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홍진경은 구멍이 송송 뚫린 스키니 팬츠를 입고 모델 포즈를 취하며 “유치원에 아이를 데려 갈 때도 입는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진 안무 연습에서 홍진경은 길쭉한 팔 다리를 좌우로 흐느적거리며 흡사 기린을 연상케 하는 춤을 선보였다. 이를 본 박진영은 “25년 춤을 췄는데 처음 봤어”라며 기이한 춤사위에 크게 당황했다. 박진영은 땀을 뻘뻘 흘려 가며 1대 1 지도에 나섰고 사태를 파악한 홍진경은 자신의 다리를 때려가며 “나 몸뚱아리가 왜 이래? 너 바보야?”라며 자신의 몸을 탓해 현장을 웃음 바다로 만들었다.

급기야 다른 멤버들도 홍진경의 춤을 본 보고 마법에 걸린 듯 춤 동작을 헷갈려 했다. 결국 현장에는 ‘홍진경 주의보’까지 내려져 모두 홍진경 춤에 시선을 회피했다. 이에 홍진경은 쉬는 시간까지 반납하며 연습에 돌입했으나 춤 실력은 여전해 언니쓰의 공식 구멍으로 등극했다는 후문. 이에 홍진경의 춤에 대한 궁금증이 증폭된다.

‘언니들의 슬램덩크’는 27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이은진 기자 dms357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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