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수경 기자]
영화 ‘아가씨’ 사진전 / 사진제공=CJ 엔터테인먼트
영화 ‘아가씨’ 사진전 / 사진제공=CJ 엔터테인먼트
영화 ‘아가씨’를 즐기는 방법이 하나 더 늘었다.

27일 오후 CJ엔터테인먼트 측은 포털 사이트 다음(Daum)의 연예 섹션에서 ‘아가씨’의 온라인 사진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사진전은 아가씨를 기다리는 팬들을 위해 풍성하게 준비됐다. 박찬욱 감독이 현장에서 직접 촬영한 사진을 비롯해 미공개 스틸이 최초로 공개된다. 미공개 스틸은 6월 초 전국 서점에서 발간되는 박찬욱 감독의 포토북 ‘아가씨 가까이’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한국인 최초로 제 69회 칸 국제영화제 벌칸상을 받은 류성희 미술감독의 손을 거친 스틸이 전시되어 더욱 이목을 끈다. ‘아가씨’만의 고혹적인 볼거리를 충분히 눈으로 담아갈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소설 ‘핑거스미스’를 각색한 ‘아가씨’는 1930년대 일제강점기 조선을 배경으로 귀족 아가씨와 아가씨의 재산을 노리는 백작, 아가씨가 백작을 사랑하게 만드는 임무를 부여받은 하녀와 아가씨의 후견인까지 서로 속고 속이는 인물들의 이야기를 그렸다.

‘아가씨’ 사진전은 27일부터 두 달간 진행된다.

김수경 기자 ks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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