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현지민 기자]

가수 로이킴 / 사진제공=CJ E&M
가수 로이킴 / 사진제공=CJ E&M
가수 로이킴이 아버지와의 여행지에 대해 불만을 호소했다.

로이킴은 27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 호텔에서 열린 tvN ‘아버지와 나’ 제작박표회에 참석해 아버지와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로이킴이 공개한 사진에는 해외라고 생각하기 힘든 평범한 배경이 눈에 띄었다. 이에 로이킴은 “다른 분들은 하와이, 뉴질랜드, 스위스 등으로 떠났다. 우리만 라오스에 갔다. 아는 것도 없었다. 지도만 들고 돌아다녔다”고 투정을 부렸다. 이에 박희연 PD는 “로이킴 씨의 아버지 의견이 반영된 여행지였다”고 말해 로이킴의 말문을 막아 웃음을 자아냈다.

그 외에도 로이킴은 아버지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로이킴은 “사실 걱정이 많았다. 아버지와 굉장히 어색한 사이였다. 내 핸드폰으로 아버지와 함께 셀카를 찍은 것도 처음이었다. 하지만 가끔 사진첩을 열 때 아버지와 찍은 사진이 있으니 행복했다”라고 말해 보는 이들을 훈훈하게 만들었다.

‘아버지와 나’는 아버지와 아들의 ‘세상에서 제일 어색한 일주일’을 담아낸 예능 프로그램으로 오는 6월 2일 첫 방송된다.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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