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현지민 기자]
배우 김응수와 자녀 / 사진제공=JTBC ‘헌집줄게 새집다오’
배우 김응수와 자녀 / 사진제공=JTBC ‘헌집줄게 새집다오’
배우 김응수가 과거 자린고비 시절을 털어놨다.

김응수는 26일 방송되는 JTBC ‘헌집줄게 새집다오(이하 헌집새집)’에 출연해 평소 근검절약하는 이유를 설명했다.

이날 방송에서 MC들은 김응수에 “평소 근검절약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언제부터 그런 습관이 생겼냐”고 물었다. 김응수는 “연극 배우 시절에 부모님의 반대가 있었다. 지원이 끊기니 당시 1년 연봉이 30만 원이었다”며 “낮에 연습을 마치고 새벽 시장에 나가 야채 배달을 했다. 하루에 6천 원을 벌어 다시 연습실로 향했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함께 출연한 딸 은서는 “미래 꿈은 아빠와 같은 배우가 되는 거다. 아빠가 정말 많이 노력해서 이 위치까지 온 것을 새삼 느꼈다. 존경스럽다”며 눈물을 글썽여 보는 이들을 감동하게 했다.

‘헌집새집’은 매주 목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