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현지민 기자]
SBS ‘내 사위의 여자’ / 사진=SBS ‘내 사위의 여자’ 방송 화면 캡처
SBS ‘내 사위의 여자’ / 사진=SBS ‘내 사위의 여자’ 방송 화면 캡처
‘내 사위의 여자’ 황영희가 분노를 표했다.

25일 방송된 SBS ‘내 사위의 여자'(극본 안서정, 연출 안길호) 103화에서는 최재영(장승조)의 모(母) 마선영(황영희)이 이진숙(박순천)의 승승장구에 분노를 삼키지 못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혼수상태였던 박태호(길용우)가 깨어나 김현태(서하준)가 진짜 김민수라는 사실을 밝혔다. 박태호를 죽이고 모든 비밀을 숨기려던 재영은 결국 경찰에 연행됐다.

희비가 엇갈린 것은 두 인물만이 아니었다. 재영의 엄마 선영은 아들을 위해 무릎을 꿇어야 했고, 현태의 장모 진숙은 방송 출연을 앞두고 기뻐했다. 진숙의 소식을 들은 선영은 “이진숙, 지금이 황금시대인 것 같나? 네 인생, 오늘부로 끝났다”고 혼잣말을 했다. 이어 누군가에게 전화를 걸어 “마선영이다. 내가 기자님한테 특종 하나 주겠다”고 말해 새로운 국면을 예고했다.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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