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윤준필 기자]
‘쿡가대표’ 태국 편 / 사진제공=JTBC
‘쿡가대표’ 태국 편 / 사진제공=JTBC
‘쿡가대표’ 팀이 태국 셰프들과 진검승부를 펼친다.

JTBC ‘셰프원정대-쿡가대표(이하 쿡가대표)’ 14회에서는 이탈리아·프랑스·중국과 함께 ‘세계 4대 미식의 나라’로 손꼽히는 태국 방콕에서 요리 대결이 펼쳐진다.

‘쿡가대표’ 팀은 지난 두바이 전에서 4전 4패라는 충격적 스코어를 기록, 그 어느 때보다 승리에 목말라 있는 상황. 이 난관을 극복하기 위해 이번 태국 원정에는 ‘쿡가대표’의 정신적 지주 이연복이 컴백했다. 또한, 캡틴 이연복을 중심으로 최현석, 오세득, 유현수 셰프가 두바이 전의 부진을 씻기 위해 재출전했다.

첫 번째 대결 상대는 ‘방콕 최고의 레스토랑 집합소’라 불리는 태국 5성 호텔 레스토랑의 셰프 드림팀이다. 특히 이곳은 타이, 이탈리안, 일식, 스테이크에 이르기까지 각종 매거진과 언론에서 극찬 받은 4개 장르의 레스토랑을 보유하고 있는 막강한 곳. ‘쿡가대표’ 팀은 호텔 드림팀과의 대결에 유독 약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 이번 대결의 결과에 더욱더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0년 가까이 호흡을 맞춰왔다는 드림팀 셰프들의 실력은 시식 촬영부터 범상치 않았다는 후문. 특히 최현석은 시그니처 메뉴를 시식하던 도중 기침을 하는 모습을 보여 MC 김성주와 앙숙 오세득에게 “5성 호텔 알레르기 아니냐, 기권하는 거냐?”며 집중 공격을 당해 웃음을 자아냈다. 반면, 5성 호텔에 쓰린 기억을 안고 있는 이연복·최현석은 시종일관 진지한 모습으로 긴장의 끈을 놓지 않았다.

본격적인 대결에는 태국 최강 셰프 드림팀을 잡기 위해 승률 100% 이연복·오세득 콤비가 출격했다. 두 셰프는 일본 오사카, 중국 청두에서 찰떡 호흡을 자랑한 ‘쿡가대표’ 승률 100% 콤비로, ‘쿡가대표’ 사상 최초 “같은 재료를 사용한 두 가지 맛의 요리”를 만들겠다는 당찬 포부를 밝혔다.

과연 이연복·오세득 콤비는 승리를 거머쥘 수 있을지, 여섯 번째 격전지 태국 방콕에서 펼쳐지는 첫 대결의 결과는 25일 오후 10시 50분 JTBC ‘쿡가대표’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윤준필 기자 yo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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