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조현주 기자]
이현우 / 사진=키이스트 제공
이현우 / 사진=키이스트 제공
배우 이현우가 중국 드라마 출연을 결정지으며 본격적인 해외 활동에 나선다.

드라마 ‘아름다운 그대에게’와 영화 ‘은밀하게 위대하게’ 등의 작품을 통해 차세대 한류 스타로 떠오른 이현우가 중국 웹드라마 ‘가장 아름다운 첫 만남’을 차기작으로 확정지어 눈길을 모은다. 이현우가 선택한 ‘가장 아름다운 첫 만남’은 중국 인기 소설 ‘가장 아름다운 첫 만남(最美不?初相?)’을 동명소설을 원작으로 한 청춘 로맨스 드라마로, 첫사랑이었던 두 사람이 헤어진 지 7년 만에 우연히 다시 만나 일어나는 에피소드들을 그린다.

이현우는 ‘가장 아름다운 첫 만남’에서 겉보기엔 까칠하고 냉정한 인물이지만 첫사랑을 잊지 못하고 살아가는 대학 강사 고숭 역을 맡아 한층 성숙해진 감정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과거의 순수하고 풋풋한 모습부터 7년 뒤인 현재, 시크한 대학 강사의 모습까지 다양한 매력을 선보이며 대륙의 여심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극 중 이현우의 첫사랑 배암연 역으로는 현재 중국에서 주목 받고 있는 신인 여심념(余心恬)이 캐스팅되어 풋풋하고 애틋한 첫사랑의 특급 케미를 예고했다. 또한, 중국 웹드라마 ‘성형’, ‘다이아몬드러버’ 등의 작품을 통해 감각적인 연출력을 인정받은 오강(?强) 감독이 연출을 맡아 중국 현지에서도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상황.

이현우는 “중국 드라마 ‘가장 아름다운 첫 만남’을 통해 현지 팬 여러분들께 정식으로 인사드릴 수 있게 되어 기쁘고, 기대된다”라며 “좋은 연기 보여드리기 위해 열심히 준비 중이니 많은 기대 부탁 드린다”고 밝혔다.

지난 4월 제49회 휴스턴국제영화제에서 영화 ‘연평해전’으로 남우조연상을 수상하며 연기력을 인정받은 바 있는 이현우는 이번 ‘가장 아름다운 첫 만남’을 통해 한층 성숙한 연기와 넓어진 연기 스펙트럼으로 차세대 한류스타 입지를 확고히 다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가장 아름다운 첫 만남’은 총 30부작으로 올 하반기 중국 최대 포털 사이트 텅쉰왕(???)과 동방위성TV(?方??TV)을 통해 방영 예정이다.

조현주 기자 jhjdh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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