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수경 기자]
가수 정은지 / 사진제공=플랜에이 엔터테인먼트
가수 정은지 / 사진제공=플랜에이 엔터테인먼트
정은지가 팬들과 함께 데뷔 후 첫 솔로 활동을 마무리하는 시간을 가졌다.

23일 오전 플랜에이 엔터테인먼트 측은 정은지가 지난 22일 오후 8시 서울 동교동의 한 카페에서 첫 솔로앨범 ‘드림(Dream)’의 성공적인 활동 마무리를 축하하며 미니 팬미팅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정은지는 ‘팬바라기’다운 모습으로 팬들과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즉석에서 팬들의 신청곡을 받아 라이브로 들려주는 ‘미니 주크박스’ 코너를 마련하는가 하면, 솔로 데뷔 당시 음악방송 1위 공약으로 내걸었던 ‘하늘바라기 리코더로 연주하기’ 미션을 선보여 팬들의 열렬한 환호를 받았다.

에이핑크가 아닌 정은지로서 솔로 활동에 대한 솔직 담백한 이야기를 나누며 팬들에게 좀 더 솔직하게 다가갔다. 이외에도 첫 솔로 데뷔곡 ‘하늘바라기’를 기타 버전으로 특별 공개했다. JTBC ‘히든싱어’에 출연해 짧게 선보였다가 팬들의 많은 성원을 받았던 故 김광석의 ‘바람이 불어오는 곳’을 완창하는 등 1시간여 동안 팬들과 즐거운 추억을 쌓았다.

정은지는 “첫 솔로 활동에 부담도 있었지만 더 큰 응원과 사랑을 받은 것 같아 정말 감사드린다. 공개방송 때마다 늘 응원해줘 늘 미안하고 고맙다. 보내준 사랑에 보답하는 가수가 되겠다”라며 팬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정은지는 지난 4월 18일 첫 솔로 앨범을 발표, 타이틀곡 ‘하늘바라기’ 작사, 작곡에 참여해 음원시장은 물론 음반, 음방까지 올킬하며 홀로서기에 성공했다.

김수경 기자 ksk@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