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윤준필 기자]
‘복면가왕’ 음악대장, 가수 김경호 / 사진=MBC ‘복면가왕’ 캡처
‘복면가왕’ 음악대장, 가수 김경호 / 사진=MBC ‘복면가왕’ 캡처
‘복면가왕’이 일요 예능 시청률 1위를 달성했다.

23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집계 결과, 22일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은 시청률 14.9%(전국 기준, 이하 동일)를 기록했다. 이는 이날 방송된 저녁 예능코너별 시청률 1위이자, 당일 예능 프로그램을 모두 합쳐 가장 높은 시청률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우리 동네 음악대장’의 9연승을 저지하기 위해 도전장을 내밀었던 복면가수들의 정체가 공개됐다. ‘나 완전 새됐어’는 오디션 출신 가수 박보람, ‘태양의 후배’는 배우 김민석, 그리고 ‘나왔다고 전해라 백세인생’은 버블시스터즈의 영지였다.

지난주부터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히던 ‘램프의 요정‘은 이들을 꺾고 가왕전에 올라서 ‘우리동네 음악대장’에 맞섰지만, 심수봉의 ‘백만송이 장미’를 선곡해촉촉한 감성으로 관객들을 감동시킨 ‘음악대장’을 넘어서기엔 역부족이었다. ‘음악대장’은 ‘램프의 요정’ 김경호를 꺾고 9연승을 달성하며 또 한 번 새로운 역사를 썼다.

윤준필 기자 yo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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