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윤준필 기자]
‘힙합의 민족’ 김영옥이 딘딘과 팀을 이뤘다. / 사진제공=JTBC
‘힙합의 민족’ 김영옥이 딘딘과 팀을 이뤘다. / 사진제공=JTBC
힙합요정 김영옥이 딘딘의 매력에 빠졌다.

JTBC ‘힙합의 민족’ 할미넴들은 최근 젊음의 상징, 대학교에 입성해 ‘노래 바꿔 부르기’ 미션을 수행했다. 비바람이 부는 궂은 날씨에도 수많은 인파가 몰리며 성황리에 공연을 마쳤다는 후문.

김영옥은 1차 경연에서 김영임, 딘딘이 부른 ‘별리(소리꾼)’을 선택해 딘딘과 팀이 됐다. 항상 “주헌이 아니면 못하겠다”고 말해왔던 김영옥은 딘딘의 애교로 닫혀있던 마음을 열었다. 이에 김영옥은 “주헌이에게 바라던 것을 딘딘한테 얻었다. 난 배신자야”라고 말해 주변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또한 본 경연 당시 “딘딘이랑 연습해보니 어땠냐”라는 MC 산이의 질문에 김영옥은 “딘딘은 든든해”라며 힙합요정다운 라임을 선보여 주변을깜짝 놀라게 하기도 했다. 딘딘 역시 “연습할 때 김영옥 선생님이 잘 따라와 줘서 너무 감사하다”고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두 사람의 찰떡궁합에 다른 래퍼들 역시 “김영옥 선생님이 파트너가 바뀌었는데 잘 할 수 있을까 걱정이었다. 하지만 괜한 걱정을 한 것 같다”고 부러워했다.

김영옥과 딘딘의 색다른 조합은 20일 오후 9시 40분에 방송되는 JTBC ‘힙합의 민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윤준필 기자 yoon@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