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한혜리 기자]
천정명 / 사진=KBS2 ‘국수의 신’ 방송 캡처
천정명 / 사진=KBS2 ‘국수의 신’ 방송 캡처
‘국수의 신’ 천정명이 드디어 궁락원에 입성해 본격적인 복수를 다짐했다.

지난 19일 방송된 KBS2 ‘마스터-국수의 신(이하 국수의 신)’ 8회에서는 무명(천정명)이 궁락원의 면부로 입성하며 남다른 카리스마를 발휘했다.

극중 자신의 부모를 죽인 김길도(조재현)를 향해 오랜 시간 복수의 칼날을 갈아온 무명은 김길도가 대면장으로 있는 궁락원으로 들어가기 위한 치밀한 계획을 세워왔으며, 드디어 설미자(서이숙)의 도움으로 궁락원의 면부로 입성했다.

궁락원 장학생 출신이 아닌 신분으로는 최초로 면부 면접을 치르게 된 무명은 자신이 용기 있게 제안한 숙설소 총괄 지휘 테스트를 통해 숙설소 사람들이 내오는 반죽의 상태, 국수의 온도, 음식의 간 등을 뛰어난 감각으로 매섭게 검수를 진행하며 모든 이들의 인정을 받았다.

무명은 궁락원을 입성하며 “괴물을 죽이기 위해서 괴물이 되어야만 한다면 나는 기꺼이 그럴 것이다”라는 내레이션과 함께 지금까지 본 적 없던 차갑고 매서운 눈빛으로 극 중 김길도를 향한 핏빛 복수를 예고했으며, 8회 말미 김길도에게 자신이 최순석(천정명)이라는 정체가 탄로 날 수 있는 팔목의 화상 자국이 들통나 앞으로의 전개에 대한 기대감과 궁금증을 자아냈다.

‘국수의 신’ 8회는 시청률 6.6%(닐슨코리아, 전국기준)를 기록했다.

한혜리 기자 hyeri@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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