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방송된 MBC ‘굿바이 미스터 블랙'(연출 한희, 김성욱 극본 문희정)에서는 차지원(이진욱)이 수술대 위에 오르는 모습이 그려졌다.
백은도(전국환)에게 당한 차지원은 피를 흘리며 급하게 병원으로 옮겨졌다. 이 때 차지원은 김스완(문채원)에게 “지수, 정여사님, 김지륜 대표님, 서우진 기자, 므텅, 메이, 계동이… 스완이 네 옆에 남겨두고 갈 수 있어서 다행이다”라며 “좋은 사람들과 행복하게 지내줘. 내가 보고 싶다고 너무 빨리 오지마. 재미있고 좋은 추억 많이 만들어서 나중에 만나면 얘기해줘”라고 말하며 자신이 쓴 편지를 건넸다.
또한 차지원은 “그리고 살다가 내가 보고 싶어지면 이 말만 기억해”라며 “스페로 스페라. 살아있는 한 희망은 있다. 난 웃으면서 떠날거야 널 생각하면서. 그러니 아파하지마. 더 높은 곳에서 언제나 내려다보고 있을게. 내 사랑 굿바이”라며 그녀를 향한 진심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