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현지민 기자]
MBC ‘좋은 사람’ / 사진=MBC ‘좋은 사람’ 방송 화면 캡처
MBC ‘좋은 사람’ / 사진=MBC ‘좋은 사람’ 방송 화면 캡처
‘좋은 사람’ 박정수가 우희진과 서우진을 갈라놓기 위해 강성미와 작당 모의를 했다.

19일 방송된 MBC ‘좋은 사람'(극본 은주영, 연출 김흥동) 14화에서는 차경주(강성미)의 제안을 받은 이영훈(서우진)의 엄마 박미선(박정수)이 아들과 며느리 윤정원(우희진)을 갈라놓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경주는 미선에게 “당연히 어머님과 저는 한편이다. 그렇지만 당분간 조심하는 게 좋겠다”고 말했고 미선은 “힘든 애들 둘이 이참에 깨끗하게 갈라서서 각자 힘이 되는 상대를 만나면 얼마나 좋냐”며 답답해했다. 이에 경주는 “제 생각이 어머님 생각이다”라며 맞받아쳤다.

이후 미선은 경주의 제안대로 영훈이 벗어놓은 셔츠에 빨간 립스틱을 묻히기에 이르렀다. 이를 본 정원은 놀라는 표정을 짓다가 이내 “엘리베이터에서 묻었나 보다”라며 한 치의 의심도 하지 않아 미선을 답답하게 했다. 또 정원은 “영훈 씨가 어디 그럴 사람이냐”며 호탕하게 웃어 미선을 당황케 했다.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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