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유진 기자]
‘딴따라’ 속 커플들 / 사진=SBS ‘딴따라’ 캡처
‘딴따라’ 속 커플들 / 사진=SBS ‘딴따라’ 캡처
‘딴따라’에 등장하는 여러 커플들의 연기가 시청자에게 다양한 재미를 안기고 있다.

SBS 수목드라마 ‘딴따라’(극본 유영아, 연출 홍성창 이광영)에는 석호(지성)와 그린(혜리) 커플부터 석호와 카일(공명) 커플까지 다채로운 ‘케미’가 등장해 설렘을 유발하고 있다.

# 지성 & 혜리, 티격태격 사수 로맨스

지성(신석호 역)과 혜리(정그린 역)는 망고엔터테인먼트의 대표와 매니저 관계로, 티격태격하는 재미가 있다. 도로주행 연습을 하다가도 싸우고 5초 전까지 감동적인 고백을 하다가도 자신의 커피를 마셨다는 이유로 말다툼을 벌인다. 하지만 이렇게 싸우는 두 사람의 이면에는 서로를 향한 신뢰, 존경, 그리고 설렘이 있다.

# 혜리 & 강민혁, 달달하고 애틋한 남매 로맨스

혜리와 강민혁(하늘 역)은 달달하고 애틋한 남매 로맨스로 시청자들을 설레게 한다. 피 한 방울 안 섞인 남이지만 친남매 이상으로 가까운 두 사람. 최근 강민혁이 혜리에 대한 마음을 조금씩 표현하기 시작하면서 둘의 설렘지수가 급상승했다. 특히 강민혁은 혜리에게 “네가 자꾸 딴 남자 보고 웃으니까 짜증나서 가출한다”고 은근슬쩍 속마음을 고백하는 등 시청자들에 설렘을 안겼다.

# 지성 & 채정안, 십년지기 우정 로맨스

지성과 채정안(여민주 역) 사이에는 10년이라는 시간이 있다. 채정안은 “석호가 아들이면 김빠진다. 신랑이면 모를까”라며 지성에 대한 마음을 드러내는가 하면 거금 2억을 빌려 지성의 채무를 상환하는 등 든든한 지원군 역할을 해준다. 이처럼 사랑과 우정사이에 놓인 두 사람의 관계는 시청자들의 부러움을 자극한다.

# 지성 & 딴따라 밴드, 감동의 브로맨스

지성과 딴따라 밴드 멤버 강민혁-엘조-공명-이태선의 브로맨스는 시청자를 미소짓게 한다. 저마다의 사연이 있는 네 사람은 지성의 조언과 위로를 통해 성장한다. 친형같다가도 때로는 친구처럼 서로를 보듬으며 깨알 웃음과 진한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김유진 기자 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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