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사진제공=삼화 네트웍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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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그런거야’ 속 정해인, 남규리가 이별의 기로에 섰다.

정해인과 남규리는 SBS 주말드라마 ‘그래, 그런거야'(극본 김수현, 연출 손정현)에서 각각 사돈 사이지만 서로에게 깊은 호감을 지니고 있는 유세준 역과 이나영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겹사돈’이라는 장벽을 두고 사랑을 이어갈 수 있을 지, 회를 거듭할수록 예측불가한 정해인과 남규리의 로맨스에 시청자들은 호응을 보내고 있다.

두 사람은 14일 방송되는 ‘그래, 그런거야’에서 그동안 달달한 스킨십을 선보였던 것과는 달리, 가슴 아린 포옹을 그려낸다. 극중 정해인이 남규리에게 춘천 나들이를 끝으로 연락하지 말자는 ‘이별 통보’를 하면서 와락 껴안게 되는 것.

남규리는 정해인의 갑작스런 ‘이별 선언’에 눈물을 글썽이는가 하면, 자신을 안는 정해인의 어깨에 기댄 채 눈을 질끈 감으며 애써 현실을 부정하려는 등 슬픔에 잠긴 모습으로 애잔함을 더하고 있다. 과연 남규리가 정해인의 뜻을 따를 지, 정해인과 남규리의 러브라인은 이대로 종료될 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정해인과 남규리의 마음 짠한 이별 선언의 포옹은 지난 4일 강원도 춘천시에서 촬영됐다. 정해인과 남규리는 이 날 이른 오전부터 오후까지 연이어 야외 촬영을 진행했던 상태. 하지만 두 사람은 지친 기색보다 더욱 적극적으로 촬영에 임해 현장에 유쾌한 기운을 불어넣었다.

하지만 정해인과 남규리는 촬영이 다가오자 웃음기를 지우고 극중에서의 절절한 감정을 다잡았다. 각자의 손에 대본을 들고서 대사부터 사소한 동선, 눈빛, 동작 하나까지 꼼꼼하게 맞추며 열혈 의욕을 쏟아냈던 것. 이후 정해인은 큐 사인과 동시에 유세준 캐릭터에 100% 빙의, 마음 한편이 무거운 심정을 고스란히 표현해냈다. 남규리 역시 금방이라도 울음을 터트릴 것 같은 애절한 연기를 막힘없이 실감나게 펼쳐내 현장에 정적마저 감돌게 했다.

제작사 삼화 네트웍스 측은 “정해인과 남규리가 떠난 춘천 여행에서는 웃음과 슬픔이 교차되는 다이내믹한 많은 일들이 펼쳐질 예정”이라며 “27회를 기점으로 정해인과 남규리의 관계가 어떤 국면에 접어들게 될 지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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