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사진제공=CJ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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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탐정 홍길동: 사라진 마을’의 이제훈과 조성희 감독이 로즈데이 전야 이벤트를 통해 관객들과 로맨틱한 시간을 가졌다.

이제훈, 조성희 감독은 지난 13일 모든 관객들에게 장미꽃 한 송이를 건넸다.

앞서 CJ엔터테인먼트 페이스북을 통해 로즈데이에 이제훈에게 직접 듣고 싶은 말을 올렸던 행운의 주인공 세 명이 무대 위에 올라 많은 여성 팬들의 부러움을 샀다. 영화 속 홍길동의 대사를 활용해 기발한 고백 멘트를 제안한 팬들이 많아 눈길을 끌었다.
이제훈은 “이 홍길동님을 반하게 한 벌이다”, “사람을 찾는 데 늘 하루를 넘기지 않는 내가 33년동안 찾지 못했던 한 사람을 오늘 찾은 것 같다” 등의 달콤한 멘트를 전했고, 고백이 이어질 때마다 관객들의 환호성이 쏟아져 팬 미팅 현장을 방불케 했다.
이제훈은 당첨자들에게 꽃다발과 진한 포옹까지 선물해 객석의 모든 이들을 두근거리게 만들었다. 이어 관객들을 위한 영화 퀴즈 타임도 진행됐다. 관객들의 치열한 정답 경쟁 속 퀴즈를 맞힌 이들에게는 이제훈과 조성희 감독의 친필 사인이 담긴 포스터와 활빈당원 티셔츠, 카라멜 등 홍길동 세트가 선물로 주어졌다. 관객들의 역대급 호응이 이어졌던 이번 로즈데이 전야 이벤트는 “늦은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영화를 보러 와주셔서 감사하다. 앞으로 이렇게 관객 분들을 만날 수 있는 자리가 더 많았으면 좋겠다”는 이제훈과 조성희 감독의 감사인사와 더불어 훈훈하게 마무리됐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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