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차태현/사진제공=’1박 2일’ 공식 페이스북
차태현/사진제공=’1박 2일’ 공식 페이스북
‘1박 2일’ 속 차태현이 눈물을 글썽이며 떼쟁이로 변신한 모습이 공개됐다.

오는 15일 오후 방송되는 KBS2 ‘해피선데이-1박 2일 시즌3’에서는 새 멤버 윤시윤과 충남 보령으로 떠나는 ‘동구야 같이 가자’의 마지막 이야기가 담긴다.

방송에 앞서 ‘1박 2일’ 측은 14일 공식 SNS를 통해 차태현의 사진을 공개했다. 눈가가 촉촉해진 채로 울먹거리는 차태현의 상기된 표정이 담겨있다. 그 뒤로 웃음을 짓고 있는 멤버들의 모습이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는 잠자리 복불복으로 놀이공원의 ‘유령의 집’ 탐험을 하게 된 차태현이 공포에 떨고 있는 모습. 유독 귀신을 무서워하는 그는 잠자리 복불복 미션을 확인하자마자 “저는 밖에서 자겠습니다”고 포기 선언을 해 이목을 끌었다는 후문이다.

차태현은 다른 멤버들이 복불복 미션을 수행하는 동안 멘붕에 빠진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낼 예정. 공개된 스틸에서 차태현은 의자에 대자로 드러눕는가 하면 헝클어진 머리와 멍한 눈빛으로 바닥에 주저앉아 있어 웃음을 자아낸다. 결국 그는 “여러분 저 신경 쓰지 마시고 게임하세요”라고 외치며, 온몸으로 복불복을 거부했다는 게 관계자의 귀띔이다.

제작진은 “차태현이 유독 ‘유령의 집’ 미션을 힘들어했지만 야외취침을 피하기 위해 용기 있는 모습을 보여줬다”면서 “‘멘붕’에 빠진 차태현의 모습과 함께 예상치 못한 반전이 시청자 여러분들을 놀라게 할 예정이니 본 방송을 통해 꼭 확인 부탁 드린다”고 기대를 당부했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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