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한혜리 기자]
배우 백성현 / 사진=텐아시아DB
배우 백성현 / 사진=텐아시아DB
배우 백성현이 ‘닥터스’로 첫 의사 역할에 도전한다.

백성현의 소속사 싸이더스HQ 측은 13일 “백성현이 SBS ‘닥터스'(극본 하명희, 연출 오충환)에 합류한다”고 밝혔다.

‘닥터스’는 스승을 만나면서 반항아에서 의사로 성장하는 여자와 가슴에 슬픔을 안은 채 세상의 정의를 위해 나아가는 남자가 사제 지간에서 의사 선후배 사이로 재회해 사랑하고 성장하는 이야기다. 앞서 김래원, 박신혜, 지수, 이성경, 윤균상 등이 출연을 확정하고 대본리딩을 마쳤다.

백성현은 극 중 서우(이성경)의 친구이자 연애 어드바이저인 신경외과 2년 차 이영국을 맡았다. 이영국은 여러 번의 유급으로 펠로우인 동기들에 반해 아직 2년 차 밖에 안되었지만 절대 기죽지 않는 낙천적인 성격이며, 잡다한 지식으로 안방에 웃음을 전할 예정이다.

백성현은 “예전부터 의사 역할을 막연하게 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드디어 그런 기회가 왔다. 더구나 재미있는 캐릭터를 맡게 되어 개인적으로 많이 설렌다. 나는 4회부터 나오니 기대 많이 해주길 바란다”고 드라마 합류 소감을 전했다.

‘닥터스’는 ‘대박’ 후속으로 오는 6월 20일 첫 방송 된다.

한혜리 기자 hyeri@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