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수경 기자]
빌보드, 트위터, 방탄소녀단 트위터 / 사진제공=빅히트 엔터테인먼트
빌보드, 트위터, 방탄소녀단 트위터 / 사진제공=빅히트 엔터테인먼트
방탄소년단만의 트위터 이모지가 론칭됐다.

13일 오전 트위터는 공식 계정인 트위터 대한민국(@TwitterKR)을 통해 “K-POP 아이돌 최초로 방탄소년단의 트위터 이모지가 오늘 아침 론칭했습니다”라고 밝혔다.

트위터는 스타워즈:깨어난 포스, 저스틴 비버, NBA 올스타 게임 등 전세계에서 인기 있는 문화적 아이콘들의 이모지를 제공해왔다. 국내 아티스트로서는 방탄소년단이 최초다.

방탄소년단은 공식 트위터 계정(@BTS_twt)을 통해 2,200만이 넘는 전세계 트위터 팔로워들과 친밀하게 소통하고 있다. 지난 해 ‘2015 멜론 뮤직 어워드’ 이후 업로드한 셀프카메라 이미지는 290만 뷰 이상을 기록하며 올해 한국 ‘골든 트윗’의 주인공으로 선정된 바 있다.

미국 전문 음악 매체인 빌보드는 “방탄소년단은 K-POP 아티스트 중 2015년 한 해 트위터를 가장 적극적으로 사용하고 트위터 글로벌 뮤직 트렌드를 이끈 팀으로 선정되었다”고 언급하며 이와 같은 성과에 주목했다.

트위터 이모지는 방탄소년단의 2016 아시아 투어에 맞춰 전세계 팬들이 사용할 수 있도록 제공된 것으로, 팬들은 5월 13일부터 6월 22일까지 #BTS, #방탄소년단 공식 해시태그를 사용하여 이모지를 트윗할 수 있다.

5월 7일과 8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2016 BTS LIVE <화양연화 on stage : epilogue>’로 아시아 투어를 시작한 방탄소년단은 6월부터 대만, 마카오, 중국(남경, 북경), 일본(오사카,나고야, 도쿄) 등 10개 도시에서 13회에 걸쳐 콘서트를 개최하고 아시아 팬들을 만날 계획이다.

김수경 기자 ks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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