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티파니/사진=서예진 기자 yejin0214
티파니/사진=서예진 기자 yejin0214
“지금이라서 감사하고 행복해요.”

솔로로 나선 소녀시대 티파니의 말이다.

티파니는 10일 오후 4시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아티움에서 첫 솔로 음반의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고, 소감과 각오 등을 밝혔다.

그는 “한국에 온 지 12년 만에 솔로로 데뷔를 했다. 한국에 오기 전에도 솔로 여가수에 대한 환상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 때가 아니라, 지금 이렇게 많이 준비하고 배운 상태에서 솔로로 나올 수 있게 돼 감사하고, 행복하다”며 “10대에 꿈꾼 내 모습, 꿈을 이뤘다”고 속내를 드러냈다.

티파니는 또 “활동을 하면서 상상한 내 모습이 있다. 지금은 그 꿈을 이루려고 노력하는 중”이라며 “10년 뒤에는 더 큰 무대에서 여전히 노래를 하고 있을 것 같다. 그에 맞는 노력을 하면서 달려가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티파니의 첫 번째 솔로 음반에는 타이틀곡 ‘아이 저스트 워너 댄스(I Just Wanna Dance)’를 비롯해 다양한 장르의 총 6곡이 담겨있다. 그는 소녀시대로 보여준 퍼포먼스, 비주얼이 아닌 ‘음악’에 신경을 썼고, 심혈을 기울였다. 자작곡 ‘왓 두 아이 두(What Do I Do)’을 담아, 음악적인 역량도 뽐냈다.

이로써 솔로 활동의 첫발을 뗀 티파니는 오는 12일 엠넷(Ment)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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