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한혜리 기자]
영화 ‘탐정 홍길동’ 스페셜 포스터 / 사진제공=CJ엔터테인먼트
영화 ‘탐정 홍길동’ 스페셜 포스터 / 사진제공=CJ엔터테인먼트
영화 ‘탐정 홍길동’에서 이제훈과 아이들이 ‘꿀케미’를 선보이고 있다.

영화 ‘탐정 홍길동: 사라진 마을(이하 탐정 홍길동)'(감독 조성희) 측은 10일 극 중 홍길동(이제훈)과 동이(노정의), 말순(김하나)의 특별 포스터와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스페셜 포스터에는 본격적으로 수사에 박차를 가하는 홍길동과 그에게 찰싹 달라붙어 사사건건 참견하는 듯한 아이들의 모습이 담겨 있다. 여기에 “사건 해결이 코앞, 골치 아픈 껌딱지들이 달라붙었다”라며 홍길동의 마음을 대변하는 듯한 카피가 눈길을 끈다.

함께 공개된 ‘의외의 파트너’ 영상에는 홍길동의 원수이자 아이들의 할아버지인 김병덕(박근형)을 찾겠다는 같은 목적으로 얼떨결에 의외의 동행을 하게 된 세 사람의 모습이 담겨 있다. 자신의 정체를 이리저리 속이며 곁을 내주지 않는 홍길동에게 말순은 “아저씨는 진짜 거짓말을 밥 먹듯이 한다”고 당차게 돌직구를 날려 웃음을 자아낸다.

‘탐정 홍길동’은 사건 해결률 99%, 악당보다 더 악명 높은 탐정 홍길동이 잃어버린 20년 전 기억 속 원수를 찾아 복수하기 위해 나섰다가 거대 조직의 음모를 마주하게 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한혜리 기자 hyeri@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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