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한혜리 기자]
SBS ‘대박’ / 사진제공=SBS
SBS ‘대박’ / 사진제공=SBS
‘대박’ 윤진서, 장근석, 여진구 세 모자가 새로운 국면을 맞는다.

SBS ‘대박'(극본 권순규, 연출 남건 박선호) 측은 10일 세 모자 숙빈 최씨(윤진서), 대길(장근석), 연잉군(여진구)의 모습이 담긴 스틸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대길은 온몸이 꽁꽁 묶인 채 포청 한 가운데 있다. 입술 등 얼굴은 물론 몸 여기저기에 있는 붉은 핏자국을 통해, 대길이 매서운 고초를 겪었음을 짐작할 수 있다. 그런 대길의 앞에는 숙빈이 주저앉아 있다. 숙빈은 대길의 무릎에 손을 얹은 채 걱정스러운 눈빛으로 바라보고 있다. 숙빈이라는 신분에도 불구하고 바닥에 주저앉은 모습, 금방이라도 눈물을 터뜨릴 듯한 표정이 극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숙빈 최씨는 비정할 수 없는 어머니로 파란만장한 운명 속에서 두 아들 대길과 연잉군에게 어쩔 수 없이 매정한 태도를 보였다. 그런 숙빈이 두 아들로 인해 또 한 번 변화를 맞을 전망이다.

‘대박’은 매주 월, 화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한혜리 기자 hyeri@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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