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한혜리 기자]
tvN ‘또 오해영’ /사진제공=tvN
tvN ‘또 오해영’ /사진제공=tvN
‘또 오해영’이 본격적인 삼각 로맨스 구도를 형성할 예정이다.

10일 방송되는 tvN ‘또 오해영'(극본 박해영, 연출 송현욱) 4회에서는 예쁜 오해영(전혜빈)이 드디어 여주인공 오해영(서현진) 앞에 나타나며 악연 같은 운명이 다시 시작된다.

같은 회사에 새로운 TF팀장이 되어 돌아온 예쁜 오해영의 모습에 주인공 해영은 학창 시절의 트라우마가 재생되듯 우울해진다. 게다가 해영은 직장상사인 수경(예지원)이 도경(에릭)의 누나라는 사실까지 알게 되며 더욱 기겁하게 된다. 이 와중 오해영은 겨울이 가고 따뜻한 봄이 오듯, 까칠하기만 했던 해영과 도경 사이에도 봄바람이 불기 시작하고 자신의 심장이 다시 한 번 두근거리고 있음을 느낀다.

제작진은 이날 남자 주인공 박도경이 옛 연인이었던 예쁜 오해영과 행복한 한 때를 보내고 있는 데이트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서 박도경 역인 에릭과 오해영 역의 전혜빈은 실제 연인이라는 착각이 들 만큼 다정한 사이를 뽐냈다. 따뜻한 봄날 잔디밭에서 알콩달콩한 사랑을 나누고 있는 이들의 모습이 보는 이들의 부러움을 자아내고 있다. 또 앞서 예고편과 하이라이트를 통해서 살짝 공개돼 화제를 모았던 에릭과 전혜빈의 키스신 촬영 장면도 공개됐다.

제작진은 “오늘 방송에서 예쁜 오해영이 본격적으로 등장하면서 박도경과 두 오해영의 삼각로맨스도 본격적인 시작을 알린다. 다른 드라마에서는 볼 수 없었던 예측 불허한 동명 오해 로맨스가 펼쳐져 드라마의 꿀잼 지수가 한 단계 상승할 것”이라며 “오늘 방송에서는 에릭이 서현진, 전혜빈 두 여배우와 각기 다른 환상의 케미를 빚어내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 오해영’은 매주 월, 화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한혜리 기자 hyeri@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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