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한혜리 기자]
사진=OCN ’38 사기동대’ 예고편 캡처
사진=OCN ’38 사기동대’ 예고편 캡처
가수 겸 배우 서인국이 이번엔 희대의 사기꾼으로 변신한다.

OCN ’38 사기동대'(극본 한정훈, 연출 한동화) 측은 10일 뇌가 섹시한 사기꾼 양정도로 변신한 서인국의 모습이 담긴 두 번째 예고편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다양한 목소리를 내며 보이스 피싱하는 서인국의 모습이 담겨 있다. 금감원 직원, 대출 상담원의 역할을 사투리, 톤 등 목소리의 변조만으로 표현해낸 것. 목소리만 바꿔가며 고도의 보이스피싱으로 사람들을 속이는 모습을 선보인 서인국은 희대의 사기꾼을 예고하고 있다.

서인국의 화려한 보이스피싱 기술을 따라 하는 마동석의 어리숙한 모습은 폭풍 웃음을 자아낸다. ‘저금리 단기 대출’을 민망한 단어로 잘못 말하는 것은 물론, 말까지 더듬는 마동석의 모습이 서인국과 180도 대비되는 것.

서인국은 극 중 고액 체납자들에게 사기를 쳐 세금을 징수하는 사기꾼 역할을 맡는다. 함께 브로맨스를 펼칠 마동석은 세금 징수 공무원 백성일 역을 맡을 예정이다.

’38 사기동대’는 ‘뱀파이어 탐정’ 후속으로 6월 중 첫 방송 된다.

한혜리 기자 hyeri@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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