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한혜리 기자]
영화 ‘부산행’ / 사진=’부산행’ 예고 캡처
영화 ‘부산행’ / 사진=’부산행’ 예고 캡처
‘부산행’이 베일을 벗었다.

영화 ‘부산행'(감독 연상호)의 제작사 NEW 측은 9일 런칭 예고편을 공개했다.

공개된 예고편에는 서울역을 출발해 부산으로 향하는 KTX 안에서 주인공들이 펼치는 극한의 사투가 담겨 있다. 조용하던 서울역에 정체불명의 습격과 함께 시작된 재난 상황은 금세 엄청난 규모의 재난 상황으로 번지며 영화 속 스케일과 액션에 대한 기대감을 더한다.

예고편에는 공유, 정유미, 마동석, 최우식, 안소희, 김의성, 김수안 등의 열연이 담겨 있다. 재난을 마주한 이들의 열연이 영화의 긴장감을 더하고 있다.

연출을 맡은 연상호 감독은 기존 작품들을 통해 “좀처럼 잊혀지지 않는 작품”, “잊히지 않는 강렬한 비주얼과 주제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하게끔 만드는 작품”, “가혹함이 살아있는 한국형 스토리” 등 전 세계에서 호평받은 바 있다. 이번 ‘부산행’은 제69회 칸 국제 영화제 공식 섹션인 ‘미드나잇 스크리닝’에 초청받은 화제작이다. 연상호 감독과 함께 공유, 정유미, 김수안은 프랑스 칸에서 열릴 ‘부산행’ 공식상영 및 레드카펫 행사에도 참석할 예정이다.

런칭 예고편으로 베일을 벗은 ‘부산행’은 2016년 여름 개봉 예정이다.

한혜리 기자 hyeri@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