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수경 기자]
SBS ‘미세스캅2′ 방송화면 캡처
SBS ‘미세스캅2′ 방송화면 캡처
김성령이 김범의 출국 경로를 알아냈다.

8일 방송된 SBS ‘미세스캅2′(극본 황주하, 연출 유인식)에서 고윤정(김성령)은 지명 수배가 내려진 이로준(김범)의 출국 경로를 알아내 숨막히는 추격전을 벌였다.

로준이 인천에서 어선을 통해 브라질로 간다고 생각했던 윤정은 포털 사이트에 뜬 뉴스를 보고 생각을 바꿨다. 로준의 산장에서 경호원이 입을 법한 수트를 발견했고, 로준은 밀항하는 것이 아니라 돈으로 연결된 국회 의원과 함께 출국할 것으로 판단했다.

윤정은 “돈을 받은 의원은 이로준이 구속되는 것을 원하지 않겠죠. 의원이 이로준을 도울 겁니다”라고 단언했다. 수사 결과 윤정의 추리가 옳았음이 밝혀졌다. 윤정은 국회 의원과 함께 도주하던 로준의 차량을 숨막히는 추격전 끝에 붙잡았다.

김수경 기자 ks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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