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윤준필 기자]
사진=KBS2 ‘아이가 다섯’ 방송화면 캡처
사진=KBS2 ‘아이가 다섯’ 방송화면 캡처
성훈이 신혜선이 구매한 잡지를 보고 흐뭇해했다.

8일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아이가 다섯’에선 김상민(성훈)이 이연태(신혜선)을 집 앞까지 데려다 주는 모습이 그려졌다.

상민은 연태의 집으로 향하던 길에 연태가 든 종이 가방이 무거워 보인다며 종이가방을 들여주겠다고 말했다. 그는 집으로 돌아가던 길에 성훈은 종이 가방을 달라고 말했다. 연태는 종이 가방 속 상민이 표지 모델로 나온 골프 잡지가 있다는 것이 생각나 “괜찮아요. 안 무거워요”라며 상민의 호의를 사양했다.

실랑이 끝에 종이 가방이 찢어졌고, 성훈은 골프 잡지를 발견했다. “네가 골프 잡지를 왜 봐. 너 이 사람에 대해서 궁금하구나. 슬슬 궁금해지기 시작했어”라며 성훈은 너스레를 떨었다. 그는 “우리 이제 친구 사이니까 앞으로 서점가지 말고 궁금한 게 있으면 직접 물어봐”라며 “이 책은 잘 샀어. 보면 볼수록 잘 샀다는 생각이 들 거다”라고 말했다.

방으로 돌아온 연태는 “진짜 미쳤어. 저 책은 왜 사가지고. 거기서 왜 가방이 찢어지냐”고 후회했고, 상민의 문자가 도착하자 ““이런 또라이랑 무슨 친구를 하겠다고”라며 후회를 했다. 반면, 집으로 돌아가던 상민은 “내가 궁금해지기 시작했어. 아자”라고 기뻐해 웃음을 자아냈다.

윤준필 기자 yo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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