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 방송된 KBS2 ‘어서옵SHOW’ 1회에서는 재능 호스트로 등장한 이서진, 김종국, 노홍철이 각각 안정환, 송소희, 5억짜리 휴먼 로봇을 파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서진은 직설 진행으로 눈길을 끌었다. 이서진은 노홍철이 덕담을 요청하자 “법은 준수하고 살아야지”라며 첫 고사부터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이어 달라붙는 노홍철을 애써 밀어내며 “걱정은 홍철인데 정 싫으시면 3개월 후에 교체하는 거로 하자”고 정리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서진은 이어 자신이 판매해야 하는 ‘재품(재능상품)’인 안정환을 소개했다. 그는 “요즘 예능을 많이 해서 손을 좀 탔지?”라고 말하는가 하면 “2002년에는 영웅이었다가 은퇴 후 방송으로 복귀해서 스포츠보다 음식에 관심이 많은 분이다”라고 안정환을 소개해 웃음을 안겼다.
이후 이서진은 툴툴거리는 돌직구 진행을 보이다가도 노홍철의 손이 노랗게 물들어 있자 진심으로 걱정스러운 눈빛을 보내 노홍철의 마음을 설레게 하는가 하면, 안정환이 60m 한강 횡단 슛에 도전하자 일일이 공을 놓아주고 용기를 북돋워 주는 세심한 모습으로 ‘츤데레매력’을 발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