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형님', 4주 연속 TV 화제성 상승...비지상파 예능 2위

[텐아시아=윤준필 기자]

사진제공=JTBC

‘아는 형님’이 4주 연속 화제성이 급상승하며 인기를 입증하고 있다.

3일 굿데이터코퍼레이션에 따르면 JTBC 예능프로그램 ‘아는 형님’이 비드라마 TV화제성 부문에서 8위에 등극했다. 지난주 19위에서 11계단이나 상승한 것. ‘아는 형님’은 4주 연속 5~10계단 이상 껑충 뛰어 오르며 상위권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이는 비지상파 예능 프로그램 중에서 전체 순위 2위를 차지한 ‘투유프로젝트-슈가맨(이하 슈가맨)’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순위이며, 토요일 예능 프로그램 중에서는 MBC ‘무한도전’과 ‘우리 결혼했어요’에 이어 3위다.

가장 많은 화제를 모은 키워드는 단연 걸그룹 아이오아이(I.O.I)의 출연 소식이다. 아이오아이는 ‘슈가맨’에 이어 ‘아는 형님’에도 등장해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자아내고 있다.

또한 전효성과 경리의 콩트 연기도 눈길을 끌었다. 특히 경리가 혈기왕성한 신혼부부를 연기한 장면은 ‘아는 형님’ 동영상 클립 15만 뷰를 기록했다.

전체 방송사의 비드라마 화제성 순위에서는 JTBC가 3위를 차지했다. 굿데이터코퍼레이션 측은 “‘슈가맨’, ‘썰전’의 상승과 새 프로그램 ‘반달친구’의 영향이 있으며, 여기에 ‘아는 형님’의 상승세가 한 몫을 했다”고 평했다.

오는 7일 오후 11시에 방송되는 ‘아는 형님’에서는 걸그룹 아이오아이(I.O.I)가 출연해 형님들과 데뷔 전쟁을 치른다. ‘아는 형님’ 멤버들은 스타를 꿈꾸는 연습생으로 변신해 아이오아이 멤버들에게 도전장을 내밀 예정이다.

윤준필 기자 yoon@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