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한혜리 기자]
배우 김지원 / 사진=SBS ‘런닝맨’ 방송 캡처
배우 김지원 / 사진=SBS ‘런닝맨’ 방송 캡처
배우 김지원이 사랑스러운 매력을 맘껏 뽐냈다.

지난 1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이하 런닝맨)’은 ‘태양이 진 후에-구원커플(진구-지원)’ 특집 편으로 배우 김지원과 진구가 출연했다.

김지원은 이날 순백의 블라우스와 하늘하늘한 스커트를 입고 등장했다. 이는 그가 최근 종영한 KBS2 ‘태양의 후예’에서 주로 입었던 군복이 아닌 여성스러움이 물씬 느껴지는 ‘천사’같은 비주얼로 나타난 것. 김지원을 맞이한 ‘런닝맨 ‘멤버들은 흐뭇한 ‘오빠 미소’를 지어 보이거나, “진짜 예쁘다”고 감탄했다.

김지원은 ‘런닝맨’ 멤버들과 함께 게스트로 출연한 진구와 찰떡 케미를 선보였다. 그는 5초 안에 지정 초성 5개를 말해야 통과하며, 시간은 김지원이 직접 카운트하는 게임에 참여했다. 김지원은 상대에 따라 숫자를 빠르거나 느릿하게 부르는 이색 꿀케미로 웃음을 유발시켰다. 뿐만 아니라, 그는 방송 후반, 진구와 ‘태양의 후예’ 명장면을 명품 연기로 소화, ‘구원커플’의 애틋한 연인 케미를 완벽히 재연해냈다.

김지원은 따라하고 싶은 ‘애교 만점 하트춤’을 선보이며 출연자들의 환호성을 자아냈다. 또한, 그는 애교를 보여야 문제를 풀 기회가 주어지는 게임에서 ‘귀요미송’를 부르거나, 미션 장소로 이동하며 유재석과 함께 탄 자동차에 설치된 카메라를 보며 두 눈을 동그랗게 뜨며 신기해하는 귀여운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한혜리 기자 hyeri@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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