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호 기자]
사진제공=KBS2 ‘옥중화’
사진제공=KBS2 ‘옥중화’
‘옥중화’ 정준호가 악역으로서의 포스를 풍겼다.

30일 방송된 ‘옥중화’(극본 최완규, 연출 이병훈)에서는 윤원형(정준호)이 의문의 여인을 추적하던 도중 크게 분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한 여인은 누군가로부터 몸을 피하며 만나는 사람마다 “자신을 살려달라”고 부탁했다. 심지어 그는 만삭의 몸이기까지 했다. 결국 여인은 한 남자에게 꼬리를 밟혔고, 기지를 발휘해 벗어났으나 결국 아이를 낳다 목숨을 잃었다.

여인을 쫓던 남자는 윤원형의 부하였다. 윤원형은 여인을 놓친 부하에게 크게 화를 내며 “내가 누구인지 아느냐. 나는 중전의 아버지이다”고 외쳤다. 결국 분노에 찬 윤원형은 부하를 죽이며 심상치 않은 악역 포스를 과시했다.

이은호 기자 wild37@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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