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호 기자]
데이비드 맥기니스/사진제공=KBS2 ‘연예가중계’
데이비드 맥기니스/사진제공=KBS2 ‘연예가중계’
배우 데이비드 맥기니스가 드라마 ‘태양의 후예’에 대해 입을 열었다.

30일 방송된 KBS2 ‘연예가중계’에서는 ‘태양의 후예’ ‘아이리스’ 등 다수의 국내 작품에 출연한 데이비드 맥기니스와의 인터뷰가 그려졌다.

이날 데이비드 맥기니스는 ‘태양의 후예’ 출연 계기에 대해 “하정우가 미국에서 전시를 열어서 가봤는데, 그곳에 ‘태양의 후예’ 감독님이 계셨다”고 독특한 인연을 밝혔다.

그는 이어 극 중 명대사를 꼽아달라는 부탁에 “영어로 얘기하라고 반복하는 장면이 재밌었다”고 답했다. 데이비드 맥기니스는 “계속 영어로 말하라고 하다가, 내가 너 때문에 한국어를 배워야겠다고 하는 장면이 있다. 그 장면이 기억에 남는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그는 ‘어떤 배우가 되고 싶냐’는 질문에 “옳은 선택을 하는 배우로 기억되고 싶다. 일을 즐기면서도 진솔하고 재밌게 배역을 기억시킬 수 있는 배우, 작품에도 기여할 수 있는 배우가 되고 싶다”고 진지한 답변을 내놓았다.

이은호 기자 wild37@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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