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윤준필 기자]
MBC ‘옥중화’에서 정난정 역으로 출연하는 배우 박주미 / 사진. 조슬기 기자 kelly@
MBC ‘옥중화’에서 정난정 역으로 출연하는 배우 박주미 / 사진. 조슬기 기자 kelly@
‘옥중화’ 박주미가 이병훈 감독의 넘치는 에너지를 언급했다.

27일 서울 마포구 상암 MBC 공개홀에서는 MBC 주말드라마 ‘옥중화’(극본 최완규 연출 이병훈·최정규)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배우 진세연, 고수, 김미숙, 정준호, 윤주희 등 30여명의 ‘옥중화’ 출연진과 이병훈·최정규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박주미는 “‘허준’ 이후 다시 만난 이병훈 감독님은 불변의 외모와 에너지를 가지고 있다. 타임머신을 타고 16년 전 ‘허준’ 때로 돌아온 것 같다”고 전했다. 박주미는 “한 가지 굳이 다른 게 있다면 ‘허준’에서는 내가 막내였는데 지금은 선배급이다. 카메라 감독님보다 내가 MBC 입사가 빠르다고 그러더라. 그래서 별명이 박 국장이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옥중화’는 감옥에서 태어나고, 감옥에서 자란 천재 소녀 옥녀(진세연)가 숱한 기인들을 만나 탁월한 능력을 갖춘 여인이 되어 억울한 백성을 위해 훌륭한 일을 하고 자신의 신분을 찾는 이야기다. ‘옥중화’는 오는 30일 오후 10시 첫 방송 된다.

윤준필 기자 yo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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