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호 기자]
이수/사진=EMK뮤지컬컴퍼니
이수/사진=EMK뮤지컬컴퍼니
뮤지컬 ‘모차르트!’가 추가 캐스팅 없이 공연을 진행할 전망이다.

EMK뮤지컬컴퍼니는 27일 공식 SNS를 통해 “프로덕션 회의를 통한 논의 끝에 2016 ‘모차르트!’의 모차르트 역에 기존 이지훈, 전동석, 규현 세 명의 배우가 공연하는 것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앞서 ‘모차르트!’는 이수의 출연 및 하차로 한 차례 곤혹을 겪었다. 지난 5일 이수의 캐스팅 소식 발표 후 뮤지컬 팬들의 거센 항의가 이어졌고, 결국 발표 16일 만인 지난 21일 이수의 하차 결정이 내려진 것.

이에 따라 공연 일정도 전면 수정했다. 당초 이수가 출연하기로 했던 회차에 기존 배우 이지훈, 전동석, 규현이 들어가게 됐다. 6월 11일과 12일 공연은 취소됐다.

‘모차르트!’는 오는 6월 10일부터 8월 7일까지 서울 세종로에 위치한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이은호 기자 wild37@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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