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윤준필 기자]
사진. 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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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가 히어로들의 화려한 액션을 확인할 수 있는 스틸컷 6장과 함께 액션에 대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해 관객들의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영화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 측은 26일 영화 속 어벤져스들의 액션을 엿볼 수 있는 스틸 6종을 공개했다.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는 힘을 합쳐 전세계를 구했던 어벤져스 멤버들이 ‘슈퍼히어로 등록제’를 놓고 대립하는 과정을 그린 작품. 이번에 공개된 스틸에서 캡틴 아메리카(크리스 에반스)의 맨몸 액션과 여성 히어로들의 액션이 돋보인다.

먼저, 캡틴 아메리카가 그를 상징하는 방패까지 내려놓고 맨주먹으로 ‘아이언맨(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과 맞서고 있는 모습이 궁금증을 자극하는 가운데, 홀로 정부 요원을 상대하고 블랙 팬서(채드윅 보스만)를 쫓는 모습이 그의 액션을 기대케 한다. 한편 홀로 크로스 본즈와 대적하고 있는 것은 물론 어딘가를 향해 총을 겨누고 있는 블랙 위도우(스칼렛 요한슨)의 모습은 이번 영화를 통해 다시 한 번 그녀가 선보일 강렬한 액션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킨다. 여기에 염력을 발휘하는 스칼렛 위치(엘리자베스 올슨)의 모습은 한층 강력해진 모습으로 돌아올 그녀의 활약을 예고하고 있다.

사진. 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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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번 영화 속에서 무예를 바탕으로 한 어벤져스 군단의 액션을 통해 슈퍼히어로의 모습에 현실성을 부여함과 동시에 각 캐릭터의 개성과 특성을 살렸다.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를 위해 복싱, 파쿠르, 주짓수, 가라테, 체조 트레이닝 등 다양한 무예를 익혔던 크리스 에반스는 이번 영화를 위해 태권도와 유도를 추가로 익혔으며,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가까운 거리 공격에 유리한 중국 남파 무술 영춘권을, 채드윅 보스만은 아프리카를 기반으로 한 브라질의 무예 카포에라와 함께 쿵푸를 익혔다. 여기에 스턴트 감독 샘 하그레이브와 액션 안무가 제임스 영에 의해 영화 속 액션은 캐릭터의 성격과 영화의 감정의 흐름까지 담아 고안됐으며, 덕분에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에서만 볼 수 있는 액션 명장면들이 탄생할 수 있었다는 후문이다.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는 오는 27일 전세계 최초 개봉을 앞두고 있다..

윤준필 기자 yoon@
사진. 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왕al

윤준필 기자 yo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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