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박수정 기자]
위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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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위너가 23일 부산 KBS홀에서 개최한 ‘EXIT TOUR’를 끝으로 첫 전국투어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위너는 지난달 12일과 13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 공연을 시작으로 같은 달 26일 광주, 이달 2일 대구, 23일 부산 콘서트 등으로 전국 투어를 열었다. 서울 공연을 찾지 못한 지방팬들과 호흡하며 뜻 깊은 시간을 함께 했다.

최근 전국투어를 갖는 가수들이 드문 상황에서 위너는 투어를 통해 티켓 파워를 과시함은 물론 다양한 팬들의 지역과 소통해 의미를 더했다.

전국투어 마무리 장소인 부산에서 그 동안 팬사인회 등을 한 적은 있지만 콘서트는 처음 개최하는 곳. 위너는 오프닝곡 ‘고 업(GO UP)’를 부르며 공연 초반부터 콘서트장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이어 데뷔 곡인 ‘공허해’ 를 시작으로 ‘센치해’ ‘이 밤’까지 열정적인 무대로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멤버들의 단체 공연 외에도 송민호, 이승훈의 ‘오키도키’, ‘굿 보이’, 강승윤의 ‘와일드 앤 영(WILD & YOUNG)’, 김진우의 ‘삐딱하게’, 송민호의 ‘겁’ 과 남태현의 ‘좋더라’, 송민호와 남태현의 ‘사랑가시’까지 솔로와 유닛 무대를 통해 방송에서 볼 수 없었던 다양한 매력도 함께 선보였다.

이후에도 위너는 보컬인 김진우, 강승윤, 남태현의 메들리 무대와 이번 콘서트 투어를 위해 특별히 공개한 곡인 ‘라라(LA LA)’를 비롯해 ‘철없어’ ‘스마일 어게인(Smile Again)’등 20곡이 넘는 레퍼토리를 소화했다.

전국 투어의 마지막인 이날 위너의 새로운 모습을 볼 수 있는 JTBC 새 예능 프로그램 ‘반달친구’도 첫 방송하며 의미를 더했다.

전국투어를 끝낸 위너는 매주 토요일 밤 9시 40분 JTBC ‘반달친구’로 시청자들과 만난다.

박수정 기자 soverus@tenasia.co.kr
사진. YG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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