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서트 필’ 녹화에 참여 중인 두스타/사진 제공. KDH엔터테인먼트
‘콘서트 필’ 녹화에 참여 중인 두스타/사진 제공. KDH엔터테인먼트
[텐아시아=이은호 기자]트로트 듀오 두스타가 광주KBS ‘콘서트 필’에 참여했다. 트로트가수로서는 이례적인 행보다.

‘콘서트 필’은 그 동안 다양한 뮤지션들과 지역 시청자들의 직접적인 소통을 위해 만들어진 광주 최초의 공개 음악 프로그램이다. 지난 2004년 첫 방송 이후 트로트 가수가 무대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두스타는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듀엣곡 ‘반갑다 친구야’는 물론, 드라마 ‘응답하라 1988’로 다시 한 번 인기몰이를 한 김민종-손지창의 ‘너만을 느끼며’, 개인 솔로곡 ‘나는 남자다’, ‘멋진 여자’ 등의 무대를 선보이며 관객들의 흥을 얻었다.

두스타는 ‘콘서트 필’ 녹화에 이어 22일 포항을 방문, 포항MBC에서 주최하는 ‘제 16회 포항 근로자 가요제’에 축하가수로 올라 관객들과 만난다.

이은호 기자 wild37@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