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윤준필 기자]
EBS ‘장학퀴즈-학교에 가다’ 대신고 편 / 사진제공. EBS
EBS ‘장학퀴즈-학교에 가다’ 대신고 편 / 사진제공. EBS
아이돌 부럽지 않은 댄스실력을 겸비한 학생들이 43년 만에 변화를 시도한 ‘장학퀴즈’에 등장한다.

오는 23일 오후 5시 45분 방송되는 EBS1 ‘장학퀴즈-학교에 가다’ 대신고 편이 방송된다.

지난 16일, EBS ‘장학퀴즈’는 43년 만에 변화를 시도해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어플리케이션을 이용해, 5인조 10개 팀 학생들이 합심해 100개의 별을 모으는 방식으로 진행되는 것으로 변화한 것. 총 3라운드를 거쳐 100개 이상의 별을 모으면 학교에 장학금이 수여된다.

최근 대신고등학교에서 진행된 ‘장학퀴즈-학교에 가다’는 새 MC 김일중, 이지애와 학교를 대표해서 나온 50명을 비롯, 700여명의 재학생이 서포터즈로 참여해 뜨거운 열기 속에서 시작됐다. 남고에서 진행된 첫 녹화였던 만큼 대신고등학교의 녹화장은 마치 군대에 온 듯 우렁찬 함성소리가 가득해 ‘우정의 무대’를 연상케 했다는 후문이다.

이날, 칼군무를 선보인 대신고 댄스팀 ‘어썸(AWESOME)’의 무대는 현장의 열기를 한껏 끌어올려준 최고의 무대였다. 이들은 지자체 주최 댄스경연대회, 청소년 동아리 경진대회 등에서 화려한 수상경력을 지닌 실력파 댄스동아리로, 현역 아이돌을 방불케 하는 비주얼뿐만 아니라 칼군무 실력을 뽐내며 현장에 있는 700명의 학생들, 선생님들과 스태프들의 뜨거운 환호를 자아냈다. 이외에도 트랜스포머에 뒤지지 않는 근사한 로봇으로 변신한 학생들의 반전 댄스는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대신고등학교 학생들의 재능과 끼를 볼 수 있는 ‘장학퀴즈-학교에 가다’는 오는 4월 23일 오후 5시 45분부터 50분간 방송될 예정이다.

윤준필 기자 yo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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