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호 기자]
윤균상(왼쪽), 이성경
윤균상(왼쪽), 이성경
배우 윤균상과 이성경이 SBS 새 월화미니시리즈 ‘닥터스’(극본 하명희, 연출 오충환)에 출연한다.

윤균상은 대기업 장남이지만 후계자 경쟁과 아버지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의사가 된 정윤도 역을 맡았다. 윤도는 강한 승부욕과 뛰어난 머리, 실력을 겸비한 인물로 자유로움과 스펙터클한 사랑을 꿈꾼다.

이성경은 진서우 역으로 분해 유혜정(박신혜)과 라이벌 관계를 형성한다. 혜정의 고교 동창이자 신경외과 펠로우인 서우는 의사 집안의 외동딸로 사랑받는 것을 당연하게 여기는 ‘천생 공주’. 그러나 절친한 친구부터 홍지홍(김래원)의 사랑까지 혜정에게 뺏기자 질투심에 불타고, 의사로 혜정과 다시 만나 질긴 악연을 이어간다.

제작진은 “김래원, 박신혜, 윤균상, 이성경 등 각기 다른 매력을 가진 네 명의 배우들이 만들어 낼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각 배우가 만들어 갈 캐릭터 열전 또한 극의 재미 요소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닥터스’는 더 이상 내려갈 바닥이 없는 여자와 현실적인 남자가 사제지간에서 의사 선후배로 만나 변화하고 성장해가는 이야기다. ‘대박’의 후속작으로 편성돼 6월 안방극장을 찾는다.

이은호 기자 wild37@
사진. 팬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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