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바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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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듀오 바이브 류재현이 가수 거미를 향한 고마움을 전했다.

류재현은 21일 오전 11시 서울 강남구 청담동 플레이스 제이(PLACE J)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이번에는 좀 더 대중들에게 가까이 다가가기 위해 피처링의 참여를 높였다”고 설명했다.

그는 ‘1년 365일’의 피처링에 참여한 거미를 두고 “부탁을 하려고 전화를 했는데, 곡을 들어보지도 않고 흔쾌히 승낙했다”고 회상했다.

이어 “이번 도움에 대한 보답으로 거미에게 곡을 선물할 생각이다. 그가 원하는 곡이 나올 때까지 쓸 생각”이라고 감사함을 전했다.

바이브는 이날 0시 7집 ‘리피트(Repeat)’를 발표했다. 지난 2014년 2월, 6집 이후 약 2년 2개월 만이다.

총 14곡이 수록된 이번 음반에서 ‘1년 365일’과 ‘비와’를 더블 타이틀곡으로 정했다. ‘1년 365일’은 서로를 향한 그리움을 시간으로 풀어낸 곡으로, 가수 거미가 피처링에 참여했다. ‘비와’는 마치 빗방울이 떨어지는 듯한 피아노 선율이 인상적이며, 이별 후 흘리는 눈물을 ‘비’에 비유한 서정적인 가사가 돋보인다.

바이브는 오는 6월 25일과 26일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7집 발매 기념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
사진. 더바이브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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